멈춰서는 안 될 것 영혼의 호흡, 기도
어린 시절, 버스나 택시 운전사의 옆에 작은 그림이 걸려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그림에는 머리 긴 예쁜 소녀가 하늘을 우러르며 기도하는 모습과 ‘오늘도 무사히’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아마도 전쟁터 같은 위험한 도로를 달리며 ‘무사안녕’을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했으리라. 그런데 그 그림 속의 소녀가 누구인지를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는 바로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이었다.
긴 머리 탓에 소녀로 생각했지만 나실인 서원을 하여 긴 머리를 갖고 있었을 법한 소년 사무엘을 그린 것이었다. 오랫동안 불임의 고통을 겪던 어머니 한나의 기도와 서원으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제사장 엘리의 시종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성장한 사무엘은 평생을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았다. 이같이 사무엘은 기도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사무엘은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기도와 가르침으로 평생을 살았다. 격동의 세월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았던 사무엘은 우리가 이 마지막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교훈해 준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사무엘상 12장 23절 말씀
사무엘은 단지 가르친 것이 아니고 자신이 가르칠 대상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중보의 기도를 했다. 우리는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가르쳐야 할 사명을 갖고 존재한다. 기독교의 진리는 ‘전도’를 통해 전해진다. 가르치고 배워야만 ‘믿어야 할 대상과 내용’을 알게 된다. 믿기 위해서는
가르쳐야 하고 배워야만 한다. 듣지도 못한 자를 믿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그리스도를 가르칠 수 있겠는가? 가르치는 사람 자신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그리스도를 삶으로 표현하며 가르쳐야 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사람은 영혼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고 그 열정은 열렬하고 절실한 중보의 기도로 나타나게 된다.
기도하고 가르치고 진리로 살아가며 가르치라! 이것이 사무엘로 살아가는 방법이다. 또한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하되 그 기도를 결코 쉬지 않았다. 그는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기도를 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기도를 한 것이다. 심지어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을 죄로 여기기까지 했다. 죄는 꼭 살인, 간음, 도둑질과 같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만이 죄가 아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 것도 죄다.
예를 들면, 국방의 의무를 져버리거나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않는 것도 죄가 된다. 이같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 것도 당연히 죄가 된다. 사무엘이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라고 표현한 것처럼,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굳은 의지와 결심을 가지고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중보의 기도를 결코 멈추지 않았다.
기도의 사람, 사무엘은 마지막 시대를 살아 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대하여 또 교회에 대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예표로 보여 준다. 성도들이여 매일의 삶을 기도로 숨 쉬며 하나님 앞에서 교회를 위하여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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