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설교를 들을 때에 실제 설교자가 목전에서 설교하는 것을 듣는 것과 카메라로 찍은 영상으로 듣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시선을 맞추며 감정을 교감하며 설교를 듣는 것과 단지 일방적으로 영상으로 송출되는 설교를 듣는 것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인격적으로 쌍방이 교감하는 상태에선 마음과 태도를 조심히 하지만 일방적인 영상앞에서는 졸거나 심지어는 다른 행동에 몰두할 수도 있게 된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실제로 이 세상에 육체를 가지고 오셔서 자신의 육체를 희생해서 이루신 구속의 사역이다. 이것은 공교히 만든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일어난 일, 곧 사실이다. 이 복음은 가능한 전도자와 구도자가 한 공간에서 인격적인 교감을 나누며 전해 져야 한다. 교회의 타락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고 대중을 상대하는 것만으로 사역하면서 시작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을 DVD, USB, 인터넷을 통해서 녹화된 영상을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에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의사도 투약을 지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직접적인 치료를 하면서 병을 고칠 수 있다. 하물며,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접촉과 만남, 그리고 계속적인 관계와 사귐이 필요하다.
전도를 위해서는 지식도 필요하고 또한 지혜도 필요하다. 분명하게 전달해줄 지식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상대방에게 맞게 맞춤형으로 전해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직접적인 대면을 꺼려하거나 교회 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녹화된 집회 영상을 통해서 쉽게 접촉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다.
주님 자신이 오시기 전에 여러 방법으로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였던 것처럼 간접적인 방법이나마 충분히 활용하고, 마침내 구도자를 말씀이 전해지는 교회 안으로 이끌어야한다. 그리고 마침내 생생한 현장에서 말씀을 듣도록 해야 한다. 누군가가 나를 인강 목사로 불렀다. 마치 인터넷 강의를 듣는 듯이 말씀을 그렇게 들었다는 뜻일 것이다. 마음 한편에 슬픈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영상에서 만나는 사람이 아닌 전도현장에서 만나는 전도자가 되기를 열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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