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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산 소망 - 송정훈 목사(2026.09.02) 가을 하늘 아래 떠올리는 참된 '산 소망'의 의미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에게 주신 하늘 소망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은 살아야 할 의미와 참된 소망을 찾지 못해 무력감이나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이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살아야 할 의미를 품고 끝내 살아남았듯, 소망은 사람의 생을 지탱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됩니다.그러나 세상의 희망은 될 듯 말 듯 마음을 애태우는 '희망 고문'이 되거나 아침 이슬처럼 사라지기 쉽습니다. 반면, 성경이 말하는 크리스천의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확실한 약속입니다. 생명의말씀선교회 송정훈 목사의 수요설교(베드로전서 1장 3절~9절)를 통해, 우리 영혼을 굳건히 붙.. 2026. 10. 5.
줄탁동시 뜻과 유래, 한자 풀이 | 기도 응답이 없을 때 붙드는 성경 말씀 5가지 기도하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때가 있다. 나만 혼자 애쓰는 것 같고, 하나님은 멀리 계신 것 같다.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고사성어는 그 시간을 전혀 다르게 보게 해 준다. 오늘은 줄탁동시의 뜻과 유래를 살펴보고, 이 말을 성경 말씀에 비추어 묵상해 본다.줄탁동시 뜻과 한자 풀이줄탁동시는 啐(떠들 줄), 啄(쫄 탁), 同(한가지 동), 時(때 시)를 쓴다. 이 고사에서 ‘줄’은 알 속의 병아리가 나오려 하며 내는 소리를, ‘탁’은 어미 닭이 밖에서 껍질을 쪼는 것을 가리킨다. 안팎의 움직임이 때맞춰 만나는 모습을 빗대어, 서로의 노력과 도움이 적절한 때에 어우러지는 것을 뜻한다. 줄여서 ‘줄탁’이라 하고, ‘줄탁동기(啐啄同機)’라고도 쓴다.줄탁동시 유래중국 송나라 때의 책 『벽암록』에 실려 전해지.. 2026. 10. 5.
[찬양묵상]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 이해되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는 이유 살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왜 하필 이렇게 되었을까.’분명 최선을 다했고, 나름대로 기도하며 준비했는데 일이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때가 있습니다.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길은 막히고, 꼭 붙잡고 싶었던 것은 손에서 멀어지며, 지금까지 쌓아왔던 계획이 한순간에 흔들리는 날도 있습니다.그럴 때면 하나님께 묻게 됩니다.‘주님, 정말 이 길이 맞습니까.’‘혹시 무언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요.’‘왜 이런 일이 제게 일어난 것인가요.’그런 마음으로 CCM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를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익숙한 제목이지만 오늘은 그 고백이 생각보다 무겁게 다가왔습니다.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이 말은 모든 일을 내가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닐 것입니다.아픈 일이 아프지 않다는 .. 2026. 10. 4.
마부작침(磨斧作針) 뜻과 유래 | 기도해도 달라지지 않을 때 읽는 성경 말씀 3가지 기도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어 보일 때가 있다. 말씀을 읽어도 같은 죄 앞에서 넘어지고, 먼저 손을 내밀어도 관계는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에 이런 질문이 섞인다. 하나님은 듣고 계실까. 내 믿음이 부족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그때 마부작침(磨斧作針)을 떠올린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이야기다. 그 끈기를 성경 말씀 앞에 놓고 묵상하면, 내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으며 무엇을 의지해 오늘을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된다.마부작침 뜻과 유래마부작침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이다. 磨(갈 마), 斧(도끼 부), 作(지을 작), 針(바늘 침)을 쓴다. 어려운 일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인내를 비유한다.이백이 학업을 포기하려던 때, 쇠공이를 갈아 .. 2026. 10. 4.
새옹지마(塞翁之馬), 알 수 없는 내일 앞에서 배우는 믿음 '새옹지마'는 "변방 노인의 말"이라는 뜻이다. 노인이 기르던 말이 달아났는데 얼마 뒤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고, 그 말을 타던 아들이 떨어져 다리를 다쳤으나 그 덕분에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았다는 이야기에서 전해지는 말이다. 사람의 길흉화복은 쉽게 단정할 수 없다는 뜻으로 쓰인다.이 이야기를 읽으며 내 삶을 돌아본다. 나는 일이 생길 때마다 서둘러 이름표를 붙인다. 이것은 잘된 일, 저것은 망친 일이라고. 좋은 일에는 금세 들뜨고, 어려운 일에는 금세 낙심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내 마음을 흔드는 것이 상황 자체보다 그 상황에 내가 성급히 내린 결론임을 발견한다."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2026. 10. 3.
[찬양묵상] 나의 모습 나의 소유 | 결국 드려야 할 것은 나 자신이었습니다 조용히 하루를 시작하며 ‘나의 모습 나의 소유’를 들었습니다.오랫동안 익숙하게 들어온 찬양인데, 오늘은 제목부터 마음에 오래 머물렀습니다.나의 모습.나의 소유.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린다’는 말을 우리는 참 자주 사용합니다.시간을 드리고,물질을 드리고,재능을 드리고,교회 안에서 맡겨진 자리에서 봉사하며 우리의 수고를 드립니다.저 역시 그렇게 하나님께 드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찬양을 듣다 문득 이런 질문이 생겼습니다.나는 하나님께 많은 것을 드리고 있는데,정작 ‘나 자신’은 드리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시간은 드리면서도 내 시간의 주인은 여전히 나이고,봉사는 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방법을 고집하며,기도하면서도 내 계획만큼은 내려놓지 못하고 있지는 않았을까.오늘은 이 찬양을 통.. 2026.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