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것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

 

사람이 살아가는 지구에 하나님께서 풍성히 주신 것 중에 하나가 모래이다. 강과 바다를 주변으로 많은 모래가 있다. 우리는 ‘많다’는 것을 표현할 때 모래처럼 많이 있다고 하기도 한다. 이렇듯 많고 흔하디 흔한 모래를 20세기 들어서 인류는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모래를 시멘트와 섞어 건축재로 사용하거나 열로 녹여 유리로 만들고 심지어는 첨단의 통신재료인 광섬유로 만들기도 한다.

자연에서 채취되는 모래 그 자체로는 쓰임이 적지만 인간의 노력과 지식을 활용하여 그 쓰임새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고 값지게 사용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모래 하나를 주셔도 다양한 활용도를 갖도록 계획하시고 주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24시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1,440분으로 환산된다. 또한 초단위로 계산하면 86,400초이다. 어떤 사람은 동일한 하루의 가치를 단지 24달러 정도로 무가치하게 쓰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1,440달러의 가치로 사용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하루를 86,400달러의 가치로 사용하기도 한다.

 

 

인생은 동일하게 주어진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시험과 같다. 가장 가치 있게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은 영혼을 구원하는 구령의 사업에 쓰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 영혼의 가치는 천하보다 더 소중하며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값을 주고 살 만큼 값진 것이기 때문이다.

《마션》이란 소설을 보면 화성에 남겨진 한 사람을 지구로 다시 생환시키기 위해 전 세계가
많은 비용을 사용하며 노력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물며 한 영혼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영혼 전도의 일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가. 내 삶이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이 된다는 생각이 하루하루를 주안에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만들어낸다. 교회는 우리 자신이 시간을 가장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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