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청지기 마음

거북이의 날개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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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서 가르치는 자는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갖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기도 한다. 바울로부터 말씀을 듣던 갈라디아 지역의 성도들은 바울을 때론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기도 하고 할 수만 있었다면 눈이라도 빼 주려고까지 했다(갈 4:14-15). 이것은 바울이란 사람이 아닌 바울이 하고 있는 거룩한 직무 때문에 바울을 존귀하게 여긴 것이다(살전 5:12-13).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영향력과 인기를 잘 활용하여 교회를 세우고 효과적으로 섬겼다. 중요한 가르침을 전할 때는 주 예수께서 주신 직분인 사도의 권위를 내세우기도 했다. 바울은 청지기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위치를 직분 수행을 더 잘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사용한 것이다. 

 

‘청지기’는 ‘주인이 맡긴 것으로 주인의 뜻대로 주인의 일을 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우리가 혹 교회 안에서 갖고 있는 위치와 직분, 또한 그 때문에 생긴 영향력과 결정권들은 반드시 청지기 직분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 주인의 뜻대로 쓰여야 한다. 

 

 

때론 자신의 소욕을 위한 언행을 마치 주인의 뜻인 것처럼 주장하고 교회 전체에 혼란을 주면 안 된다. 주인이 주신 모든 것을 오직 주인의 뜻대로 주인의 일만을 위해서 사용할 때,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주인에게 칭찬과 상급과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오직 성령으로 살고 또한 성령으로 행하고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성도들 사이에서 서로 격동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아야 한다(갈 5:25-26). 내 중심의 소원 중의 하나는 선하고 충성된 청지기로 말하고 행하고 살다가 주님을 만나는 것이다. 주님 자신이 이루어 주리라 확신하며 빌고 비는 나의 소원이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 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약 3: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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