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화되어 보증된 언약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약속한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노아는 비가 오지 않던 시절에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방주를 지으 라는 말씀을 받았다.

 

우리는 때로 이같이 구약의 성도들에게 직접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부러워한다. 그들에게 개인적으로 직접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사실에 그들이 우리와 다른 특별한 은혜를 받은 것처럼 여기곤 한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약속을 말로만 하는 것보다는 글로 쓰고 문서화한 것이 더욱 보증이 된다. 이와 같이 직접적인 말로 약속을 받은 구약의 성도들보다 기록된 성경을 통해 문서화된 약속을 받은 우리는 더 큰 보증을 갖게 된 것이다. 기록된 성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베드로가 변화산상에서 직접 보고 들은 체험보다 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믿음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의 신실함에 의하여 보증된 항상 있고 살아있는 말씀으로 여기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 믿음을 가지고 성경을 읽으면 구약의 어떤 성도들보다 더 큰 감격과 감동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기록된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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