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 - [펌] 생명의말씀선교회

거북이의 날개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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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주변 사람, 특별히 어머니의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자라나야 한다. 아버지는 아기에게 먹일 우유를 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밖에서 일한다. 집 안에서는 어머니가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하루 종일 돌본다. 아이에겐 아버지와 어머니 둘 다 필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갓 구원받은 영혼들도 단지 단상에서 선포되는 설교로만 양육될 수 없다.

 

아무리 정확하게 교리적인 지식이 전달되고, 풍성한 설교가 주어져도 사랑으로 돌보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다. 예수님은 공식 석상에서만 볼 수 있는 설교자가 아니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셨다. 그래서 더욱 그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주었고, 그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셨다. 우리에게도 벌어 먹이시는 아버지뿐 아니라, 항상 우리를 품고 있는 어머니가 필요하다. 교회에 설교자만 존재할 수는 없다. 어머니같이 아이를 품고 있을 따뜻한 가슴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다 복음전도자 혹은 사도로 삼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다.

 

교회의 힘은 소수의 설교자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갓 태어난 영혼들을 뜨거운 사랑으로 품고 있는 어머니 같은 성도들이 진정한 교회의 힘이다. 나는 내 주변의 성도들에게서 내게 부족한 그 사랑을 볼 때마다, 내가 정말로 하나님의 교회에 속해 있음을 발견한다. 나도 그 품속에서 양육되고 있기에 더욱 교회의 소중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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