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임원의 역할

거북이의 날개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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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는 여러 직분을 갖고 있는 임원들이 있다. 임원의 역할은 무엇일까?
성경은 “높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직분은 더 낮은 자세로 섬기라고 부르신 것이다.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는 직분을 가지고 오신 예수님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내어주셨다. 교회의 직분을 잘 수행하는 방법은 약한 자를 섬기고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직분 때문에라도 낮은 자에게 마음을 주고, 크고 작은 희생으로 그들을 섬겨야 한다. 또한 먼저 부어져서 다른 물들을 끌어내는 마중물의 역할처럼 자신이 먼저 희생하여 모두가 선을 행하도록 격발해야 한다. 이것이 임원의 역할이다. 그러나 만약에 잘못된 특권의식을 갖게 되면, 중요한 일에 결정권을 행사하는 존재로 생각하거나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진 위치 정도로 임원의 직분을 생각하게 된다.

결국은 직분 때문에 주님 앞에서 더 큰 죄들을 짓게 되고 개인적인 신앙은 점점 병들어가게 된다. 우리는 곧 주님을 만날 시대를 살고 있다. 성경 말씀대로 임원의 자세를 바로잡고 그날에 주님이 주실 칭찬만을 사모하며 작은 일을 은밀하고 충성되게 하며 가능한 낮은 자와 함께하기를 힘써야 한다. 착하고 충성된 자로 주님을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동역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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