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증인으로서의 교회

사람 이름이 가장 많이 나오는 책은 무엇일까?
정답은 전화번호부이다. 성경에도 수천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성경 전체에는 2,930명의 등장인물과 1,551곳의 지역이 나온다고 한 학자는 분석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한 사람을 증거 하기 위해서 등장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 각 사람에게 특별한 한 사람을 연관시켜 주려고 주어진 책이기
때문이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성경의 모든 본문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한다.
모든 책과 장과 절, 그리고 모든 페이지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기 위해서
주신 말씀들이다. 따라서 성경을 강론할 때마다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해야
한다. 어차피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진 것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뿐이다.
우리가 나눠줄 수 있는 것은 처음부터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금과 은은 우리에게 없을지라도 우리에게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세상에 보내실 때에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도록
부르신 것이다. 우리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는 자요 우리를 위해서 이루신
아름다운 구속사역을 증거 할 뿐이다. 이 같은 기본을 지키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이다. 요즘엔 기본을 지키는 교회가 없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린 더욱 서로를 격려하며 기본을 지켜야 한다.
교회는 오직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해야만 한다. 사람이 중심이 되고 조직을
확장하는 것이 중심이 아닌 오직 주님만이 중심이 돼서 성장과 성숙하는 교회,
이것이 참된 교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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