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전도집회에 참여하며
유대인 격언에 “공부란 반복해서 낭독하고 반복해서 쓰고 반복해서 생각하는 것이다”란 말이 있다. 이 말의 중요한 교훈은 바로 ‘반복’이다. 반복을 통해서 지식을 배우고 익히며 체화하여 자신의 일부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란 뜻이다. 우리도 경험적으로 예습과 복습을 통해서 반복하는 것이 좋은 학습 방법임을 공감한다.
교회 생활의 최고의 특권 중의 하나는 핵심적이고 중요한 진리를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중요한 진리 안에서 살 수 있게 되고 또한 같은 진리 안에 담긴 중요한 교훈을 더 깊이 있게 깨닫게 되며 전에는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한다.
19세기 영국의 설교자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은 일생 동안 3천 편 이상의 설교를 하였고 설교 때마다 성경 전체 본문에서 각각 다른 본문을 취하여 설교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펄전 의 대적자 들은 그가 동일한 설교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하곤 했다. 그러나 그는 어떤 본문을 취하든지 설교의 초점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맞추었기 때문에 모든 설교가 비슷하게 들렸던 것이다.
모든 성경 곧 66권, 1,189장 또한 모든 페이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이 올바로 성경을 읽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모든 성경은 예수께서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거 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을 평생에 반복해서 낭독하고 쓰고 깊이 생각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전부가 되게 해야 한다. 평생에 듣던 말씀이지만 또 듣고 읽고 말하고 생각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일생을 살아 내자.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에 대한 섭리 (0) | 2022.04.11 |
---|---|
구원 그리고 그 후, 핍박 (0) | 2022.04.10 |
표리부동(表裏不同) (말) (0) | 2022.04.08 |
직분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 (0) | 2022.04.07 |
죽음도 불사한 신앙 (0) | 2022.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