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해결하기- [펌]생명의말씀선교회

 

교회 안에서 봉사하다 보면 성도 간에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때로는 갈등이 표면화되어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나, 대부분 마음속에서 은밀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안에 성도를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자신이 먼저 당황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문이 막히기 시작한다. 이 작은 미움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평강이 무너져 버린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첫째, 십자가를 기억하자.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놀라운 사랑 안에 그 갈등을 가라 앉혀 버리자. 바닷물이 모든 것을 덮어버리듯이 하나님의 은혜는 작은 인간적 갈등을 다시는 떠오르지 못하도록 덮어버릴 것이다.

 둘째, 기도하자. 자신에게 갈등을 주고 미움을 일으키는 그 성도를 위하여 중보의 기도를 주님께 드리자. 자신을 찌르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신 예수님처럼,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무리를 위하여 기도한 스데반처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그 문제의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자. 그러면 자신이 위하여 기도했던 사람을 자연스럽게 사랑하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셋째, 내게 맞는 사람이 하나님께 맞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 맞는 사람이 내게 맞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진실한 일꾼이 나와 성격이 다르고 내가 보기에 결함투성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 관점에서 본 것뿐이다. 하나님은 내가 보지 못하는 그 사람의 많은 장점을 아시고 그를 귀하게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참아주시고 받아주신 사람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고 배척할 수 없다.

 

 

성도의 허물과 단점을 사랑으로 받아주지 못하고 참아주지 못하면서 어떻게 세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 줄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 생활을 하면서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조건 없이 사랑하는 방법을 실제적으로 배우도록 훈련해 나가신다.

 이러한 몇 가지 가르침을 적용해 나가면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 문제를 주는 성도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나의 마음이 변하는 것이다. 내 마음이 좀더 넓어지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부드러워져서 상대방을 그대로 받아줄 수 있게 된다. 성도의 단점까지 덮어주는 진정한 사랑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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