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책망의 음성을 들으며 - [펌]생명의말씀선교회

거북이의 날개 2021. 12. 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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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고 짜증나고 고통스럽다. 언제부터인가 작은 죄라도 지으려고 하면 끈질기게 소리치는 경고의 외침을 안으로부터 듣게 된다. 심지어는 아직 행동으로 옮기기 전인 생각이 떠오르는 그 순간에 마음 깊이 경고의 소리가 가득해 진다. 괴롭다. 전에는 자연스럽게 은밀히 즐기기도 했던 생각들이 이젠 통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때로는 존재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주님을 만난 이후에 모든 것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특히 죄라는 어둠 속에 머무는 것은 잠시라도 큰 고통이 되어 빨리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게 된다. 어떤 죄든 짓게 되면 그 순간 말씀은 위로보다는 책망이 되고 채찍과 막대기처럼 고통을 준다. 이것이 구원받은 이후의 삶인가? 이것은 결코 즐기는 낙원의 삶이 아니라 고통을 받는 광야의 삶이다.

그러나 어느 날 결국 이러한 고통스러운 경험들은 소중한 진리를 발견하게 해 주었다.

첫 번째는, 이제 내가 빛 가운데 있다는 사실이다. 전에는 어둠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죄라는 어둠을 어둠으로 구별치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빛 가운데 있기 때문에 작은 어둠조차도 금방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죄를 인식할 수 있는 빛이 내게 있음을 알게 되었다.

두 번째, 죄가 더 이상 즐거움의 원천이 아니라 내게 고통을 주는 것이 되었다. 통증은 몸을 보호할 수 있게 하는 경고 장치이다. 통증을 통해 위험한 것을 알고 몸을 보호할 조치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죄에 대한 통증은 죄 삯의 결과인 사망 곧 파멸에 대한 경고를 하는 것이다. 죄성이 만들어내는 지긋지긋한 통증을 경험하며 나는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살게 된 것이다.

세 번째, 내가 하나님께 얼마나 큰 사랑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내게 수시로 주어지는 책망과 징계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내 인생 가운데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죄의 유혹에 대한 경고, 책망 그리고 때론 징계를 통해 경험하곤 한다. 죄에 대한 아픔을 통해 나는 비로소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게 내 인생 가까이 계신지를 책망과 징계에 대한 경고등을 통해 나는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다. 이젠 죄에 대한 통증 속에서 나는 더 큰 목소리로 나의 구주를 찬양하고 있다.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쳐 나고 있음을 나는 알고 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요한계시록 3장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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