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거북이의 날개 2022. 6. 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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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몬 1:6)
어느 날, 공들이 함께 모여 구역모임을 했답니다.
함께 모인 공들은 저마다 자신의 고충을 아파하며 힘겨운 하소연을 했답니다.

먼저 덩치 큰 농구공이 말을 했습니다.
“너무해! 너무해! 이렇게 마구 두들기고 집어 던지고 정말 이래도 되는 거야?”
그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다들 숙연하게 그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흰 얼굴의 배구공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습니다.
“니들, 따귀 맞아봤니?”
그러자 축구공이 끼어들었습니다.
“니들, 걷어차여 봤니?”
그러자 럭비공은 자신은 집어 던지는 것도, 차이는 것도 다 당한다고
너무 힘이 든다고 말을 거들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단신의 탁구공이 말했습니다.
“니들, 나무판으로 쉴 사이 없이 맞아봤니? 정말 너무 정신이 없다. 흑흑”

이번에는 야구공이 맞받아쳤습니다.
“그건 약과야, 니들 나무 몽둥이로 맞아봤어?”
다들 이렇게 자신의 아픔에 대해 하소연을 하고 있을 때,
작고 다부진 이 공이 말을 꺼냈지요.
그러자 다른 공들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졌답니다.
이 공이 누구였냐 구요?
그 공은 골프공 이었답니다.

 

 

누구나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쉽게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원망과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자기 연민에 빠져 정작 꿋꿋하게 자신의 몫을 견디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보지는 못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교제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입니다.
이상하게도 형제자매들의 인격과 간증, 그들의 삶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들에 대한 의미들을 한층 성숙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교회생활에 답이 있습니다.
조모임, 구역모임, 회별모임 등…
우리에게 주어진 형제자매들과의 교제에 함께해 보십시오.
그 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넉넉히 견디고 있는 그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들의 의미를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금 더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그 속에서 배우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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