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무감각에 대한 개탄

거북이의 날개 2022. 6. 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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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엡 4:18)

 

기쁨이든 감사든, 혹 슬픔이든 아픔이든 감각을 느낀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것인가?
기쁨과 감사는 우리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슬픔이나 아픔조차도 우리에게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게 하지 않는가? 세상은 우리 마음을 죄로 물들게 하고 죄는 우리의 마음을 어둡고 마비되게 만든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빠져들게 된다.

 

출애굽 당시의 애굽 왕 바로를 기억해 보라.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그의 살아계심과 위엄을 증거 하셨다. 모세의 명대로 애굽에 차례차례 내려 졌던 10가지 재앙은 부인할 수 없는 증거들이었다. 나일강이 피가 되었던 사건부터 유월절 밤 모든 장자가 죽은 사건까지 일련의 사건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과연 참 하나님이시라는 분명한 증거들이었다. 불행히도 지독하게 교만하고 무감각했던 그는 진정하게 이해해야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홍해 앞에 진치고 있던 이스라엘을 추격하여 쫓아갔고, 갈라진 바닷 속으로 뛰어들어 자멸하고 말았던 것이다.

 

 

당신은 죄로 인한 무감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고 있는가? 추구해야 할 삶의 초점을 잃어버린 눈, 죄에 대해 감각을 잃어버린 양심…. 깨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하자. 우리의 삶으로 그들 앞에 나팔을 불자. 그들이 죄의 무감각으로부터 벌떡 깨어 일어날 수 있도록 복음의 나팔을 힘껏 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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