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에 대해 ‘믿음’으로 화답하라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 그 아이는 최고의 선물을 부모에게 합니다. 그 것은 한 남자를 아버지로 또 한 여자를 어머니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아이의 존재 그 자체가 비로소 필부필부를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신분이 되게 한 것입니다. 이같이,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구세주로서의 위치를 비로소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오랜 세월을 통해 준비하고 완성하신 구속의 사역이 비로소 가치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통장에서 찾지 않은 돈은 단지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 돈이 실제로 사용되면 비로소 돈의 가치를 발휘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 각 사람이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의 사역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때에 창조주가 구세주의 영광을 겸하여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단지 진리에 대해 듣고 공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믿음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속의 언약이 내게 유효하도록(effective) 개인적으로 믿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만약에 지구상에 구원받아야 될 사람이 나 혼자였을지라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을 것”이라는 오래된 청교도 표현은 구속의 사역이 각 사람에게 적용된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구 위에 나 혼자 생존했을지라도 태양은 나 홀로 있는 지구를 위해서 떠오를 것입니다. 이같이 ‘나 자신을 위하여’ 구주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셨음을 개인적으로 마음으로 믿고 또한 그 믿음을 언행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행 2:38-39)

나는 나의 구세주가 되신 창조주를 믿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같은 사실을 마음으로 믿기 때문에 입으로 시인하고 회중 앞에서도 담대히 외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나의 화답은 “말하는 믿음”입니다. 나는 ‘육체를 갖고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만이 나의 구세주’가 되심을 영원토록 노래하고 고백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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