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에 대한 소명의식 - 생명의 말씀선교회

 

군대에서 장군으로 승진하기 위해선 대통령의 직접적인 결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가 운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높은 보직이기 때문에 최고의 결재권자에게 결정을 위임해 놓은 것입니다. 영원한 것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의 직분은 이 세상 장군의 위치보다 더 중요합니다.

 

교회의 직분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와 뜻에 따라 주어지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도되었음을 인식하고 있었기에 최선을 다해 직분을 수행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구약 시대의 성막 봉사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레위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성막에서 재를 치우고 주변을 정리하는 소소한 일이라 하더라도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만이 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봉사자는 소명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직분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어진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러한 인식은 작은 일을 큰 책임감을 갖고 하게 만듭니다. 비록 보이지 않는 소소한 일일지라도 묵묵히 주어진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이 바로 소명의식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충성과 신실함이 만든 소명 의식은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단순한 일조차도 기쁨으로 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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