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한 사람이 구원을 받는 과정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습니다. 언뜻 완고하며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이는 날들이 있습니다. 간절한 염원과 기도, 그리고 말씀을 계속 전하지만 상대방은 여전히 무반응, 무감각, 무변화로 실망만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결국 그날이 옵니다. 그날 한순간에 완악한 마음이 무너져 버립니다.

한 영혼을 진리로 무너지게 하기 위해선 7일을 돌듯 기도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외쳐야 합니다.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이 순식간에 무너진 사건은 완고한 영혼을 전도하며 겪게 되는 무변화를 견딜 수 있도록 교훈을 줍니다. 결국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그 날이 옵니다. 나 같 완악한 사람에게조차도 한순간에 무너진 날이 있었기에 나도 여전히 어제처럼 변화가 없는 한 영혼의 주변을 오늘도 기도로 돌고 있습니다. 진리를 외쳐 무너질 그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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