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유산

거북이의 날개 2022. 3. 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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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부모님이 생전에 자식들을 모아놓고 유산을 나눠줄 때 자기만 쏙 빼놓았다면 좀처럼 섭섭한 마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는 돌아가신 이후에도 부모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갖게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각각 유산을 나누어 주신다. 각인에 대한 예외 없는 사랑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유업을 나누어 주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유산은 죽음 이후 저 세상에서가 아니라 바로 이 세상에서 나누어주시는 것이다. 죽음을 건너가서는 그 약속된 예산을 실제로 얻게되는 것이오, 유산을 나눠주시는 것은 바로 이 땅에서이다.

 

 

하나님의 유산은 이 세상에서의 직분, 봉사와 섬김의 기회, 그리고 신앙으로 인한 핍박과 고난등으로 배분되어진다.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신앙적 봉사와 희생은 유업을 나눠주기 위한 것이다. 만약 교회 내에 아무런 봉사도 없고 신앙으로 인한 고난과 핍박이 없다면 그는 슬프게도 유산 상속에 제외되어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이 상급과 유업을 결정짓기 위한 곳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우리 모두 더욱 선한 일을 사모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의 이름으로 고난 받게 될 때마다 기뻐하며 즐거워 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의 신앙생활이 바로 유산 배분의 현장임을 기억하고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과 즐거움으로 고난의 현장에 적극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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